'문화 분야 정보 한 눈에'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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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분야 정보 한 눈에'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출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11.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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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문화‧예술분야 기관‧단체 661개 정보 소개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 광주문화재단)는 2019년도 15개 기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광주 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이 발간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광주지역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3월 대표자회의를 통해 2019년도 8가지 공동사업과 14가지 협력사업 계획을 의결해 추진 중이다.

그 중 '광주 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제작은 15개의 회원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광주시의 출연금이 투입돼 문화 분야 공동의 정보를 한 데 모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으로 활동해왔다.

책의 정보 수집을 위해 광주지역 문화관련 1천406개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조사에 들어가 휴·폐업이나 중복단체 및 수록의사 등을 확인해 661개 기관·단체 정보를 최종 수록했다.

파트1은 문화기관협의회 15개 회원기관에 대한 소개를, 파트2는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 및 투자한 산하·공공기관 등 44개소 정보를, 파트3은 비영리민간단체·임의단체·협동조합 등 민간조직 602개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늘 가까이 있어왔지만, 사실 일반인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문화 분야 기관·단체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여준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15개 기관이 연대의 가치를 모두 공감하고 있기에 계속 발전해올 수 있었다"면서 "이번 디렉토리북은 지면의 한계 상 모든 정보를 담을 수는 없었으나, 문화기관 간에 협력을 지속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발간 의의를 밝혔다.

발간물은 정보를 제공한 기관·단체에 배포됐으며, 추후 문화관련 예비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기관이나 문화현장 연구에 관심 있는 시민들, 타 지역 유사기관에 배포돼 광주 문화 인프라의 지형도를 홍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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