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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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 본격화
  • 연합뉴스
  • 승인 2019.1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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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전경[광주시 제공]
광주시체육회 전경[광주시 제공]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체육 단체장 겸직 금지에 따른 민선 광주·전남 체육회장 선거가 본격화됐다.

5일 광주시·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체육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 15일로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7명에서 11명으로, 선거인 수는 300명 이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3분의 2 이상 외부 인사로, 선거인은 5개 자치구의 체육회장·회원으로 꾸릴 방침이다.

전남도체육회도 4일 회의를 열고 선거인 수 399명, 선거지원단 20명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선거는 다음 달 4∼5일 후보자 입후보 등록을 받은 뒤 열흘 후인 12월 15일 무안 남악신도시 전남 체육회관에서 선거인 직접투표로 치러진다.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 제정 이래 지자체의 단체장이 당연직 시·도 체육회장을 맡았다.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 체육의 독립·자율성을 확립하려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 16일부터 발효돼 그 이전에 시·도 체육회장을 새로 뽑아야 한다.

민선 첫 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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