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
상태바
상습침수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11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까지 국비 60억원 투입…배수문 확장․배수로 정비

광주광역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광산구 본량동, 삼도동 일대 양산지구가 국비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배수개선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 조속히 사업 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예산부족을 이유로 그동안 반영되지 않다가,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업인이 하나가 되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에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양산지구는 유역면적이 1065ha에 이르는 대규모 벼농사 지구로, 1975년에 경지정리가 시행된 지역이다. 홍수시 하천수위 가 상승하고 배수로 등 농업 기반시설이 취약해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배정된 2억원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배수문 5곳 확장, 배수로 22조 8㎞ 정비, 용수로 4조 1.2㎞ 정비, 복토 10.43ha 등의 사업을 통해 만성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3년 착공한 남구 화장동 일대 화장지구와 올해 착공 예정인 광산구 임곡동 일대의 산막지구 2곳을 포함해 이번에 선정된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되면 농촌지역에 상습침수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조건이 개선돼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