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 3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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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 32곳 선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11.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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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근로자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임신부 근로자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2019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 공고' 결과, 광주에서 총 32곳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2곳은 신규 인증 22곳, 유효기간 연장 4곳, 재인증 6곳 등이다.

올해 신규 인증은 민선7기 목표(매년 7개)보다 3배 높은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총 81곳으로 늘어났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한국경영인증원)가 심사를 거쳐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기관은 생산제품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 주요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207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중 광주시 혜택으로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여성근무환경 개선자금 지원, 출연기관 경영평가 가점 부여, 광주은행 대출금리 우대,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부여, 광주광역시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가족친화경영기업지원금 지원기업 선정 우대 등이 신규 인센티브로 추가됐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 우수모범기업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교육, 경영컨설팅 인센티브 발굴 등을 통해 가족친화인증 지원과 기업의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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