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 플랫폼 착공…2021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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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 플랫폼 착공…2021년 준공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11.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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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미디어시티 광주' 비전 담아 예술·산업 융합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 조감도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 조감도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알릴 거점 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광주시는 지난 26일 아시아 다문화 커뮤니티공원(문화재단) 앞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 플랫폼(Art and Media Technology center·AMT)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은 광주라는 상징적인 도시의 역사와 미디어아트 문화요소를 담은 프레공연, 무사고 완공을 기원하는 케이헤르쯔 아티스트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은 총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휴먼 미디어시티 광주'라는 비전을 담아 부지면적 5천547㎡, 연면적 9천747㎡,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 2층은 주차장, 미디어아트 기술의 개발·창작을 위한 퓨처랩실, 지상 1~3층은 상설 및 기획전시실, 세계 창의도시 회의와 미디어아트 교류 관련 행사를 위한 컨벤션룸,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아트와 결합 작품을 전시하는 딥스페이스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기공식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기공식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은 시민, 예술가, 창의인력이 만드는 미디어아트 문화공간, 예술·기술·산업이 융합하는 미디어아트 창의공간, 전세계 창의도시를 연결하는 미디어아트 교류공간으로서 미디어아트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광주시는 광산업의 빛, 인권의 빛, 예술의 빛을 결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창의 산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인정받아 2014년 12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15년에는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며 도시경쟁력 강화 및 유네스코 회원도시로서의 활동을 위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안을 마련했다.

이용섭 시장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이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함께 즐기고 활용하는 문화향유의 공간이 되고 가장 광주다운 것, 한국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어가는 혁신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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