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대형소매점 판매액, 광주는 늘고 전남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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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대형소매점 판매액, 광주는 늘고 전남은 줄고
  • 연합뉴스
  • 승인 2019.1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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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소매점 1인당 판매 액수 광주 120만원·전남 40만원
대형마트서 물건 고르는 고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형마트서 물건 고르는 고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지역 최근 3년간 대형소매점 판매 액수는 증가하고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2018년 광주·전남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액수는 2015년 1조7천56억원에서 2018년 1조7천179억원으로 0.7% 늘었다.

백화점 판매 액수는 2015년 8천979억원에서 2018년 9천66억원으로 1.0%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 액수는 2015년 8천76억원에서 2018년 8천113억원으로 0.5% 늘었다.

3년간 전국 대형소매점 판매 액수 평균 증가율은 2.6%(백화점 3.3%·대형마트 2.1%)였다.

2018년 기준,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구성비는 백화점(52.8%)이 대형마트(47.2%)보다 많았다.

전국적으로는 대형마트(52.7%)가 백화점(47.3%)보다 많았다.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액수는 2015년 8천386억원에서 2018년 7천805억원으로 6.9% 줄었다.

통계청은 전남지역의 경우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 액수를 별도로 통계 내지 않는다.

2018년 기준, 광주지역 1인당 대형소매점 판매액수는 120만원(전국 평균 120만원), 가구당 판매액수는 280만원(전국 평균 290만원)이다.

전남지역 1인당 대형소매점 판매액수는 40만원, 가구당 판매액수는 90만원이다.

2018년 기준, 인구는 광주 145만여명, 전남 188만여명이다.

광주와 전남 인구당 구매능력이 확연히 차이가 나면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 액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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