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성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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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성과발표회
  • 최철 기자
  • 승인 2019.12.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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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마을 등 3개 분야 19개 마을사업 추진 성과 공유

광주시는 3일 오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19 여성가족친화마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19개 여성가족친화마을과 컨설턴트, 시·구 담당자와 마을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성가족친화마을 성과발표회
여성가족친화마을 성과발표회

이날 열린 성과발표회는 여성가족친화마을의 5대 뉴스부터 19개 마을 활동가들의 마을 소개, 마을의 다양한 활동 영상 및 소감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 곳곳에서 펼쳐졌던 각양각색의 활동을 '여친뉴스 온-에어' 뉴스형식으로 발표했다.

2019 여성가족친화마을 5대 뉴스로는 ▲여성가족친화마을 19곳 확정 ▲성평등 교육 확산 ▲전국 여성가족친화마을 광주로 배움 여행 ▲광주 여성가족친화마을 돌봄 공동체 전국에서 인정 ▲여성가족친화마을 컨설팅 전문·체계화 등을 선정했다.

또 남구 '브라운' 등 마을에서 꾸려가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취재영상, 북구 '동림 어벤져스' 등 마을활동가들의 밀착취재, 광산구 '마을한바퀴'의 보드게임 활동을 노래로 개사해 불러주는 특별공연 등도 선보였다.

더불어 2020년 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을 날씨로 예보하는 등 다양한 방송형태로 여성가족친화마을을 소개했다.

2019 여성가족친화마을은 돌봄,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마을 등 3개 분야 19개 마을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을 통해 영유아 돌봄과 초등 방과후 돌봄, 야간돌봄 등 마을맞춤형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뤄졌으며, 마을 역사해설, 재활용, 목공, 공동밥상 등 다양한 역량강화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여성가족부 주관 '주민주도형 공동돌봄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남구 '숲속작은도서관', 북구 '첨단2 제일풍경채입주자대표회의' 등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곳이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1월28일에 행정안전부 주관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서 광산구 장자울마을 '한울타리 돌봄'이 대상 수상 등 19개 여성가족친화마을 활동들이 결실을 맺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마을의 성평등 의식이 높아지고 마을단위 자생적 소모임 구성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마을에서 여성리더가 발굴되고 변화되는 등 따뜻하고 사람 냄새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2020년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은 돌봄환경 조성 및 여성역량 강화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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