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광주시 전국 최하위권 추락…전남도 상위권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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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광주시 전국 최하위권 추락…전남도 상위권 껑충
  • 오영수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9.12.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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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의혹 영향
전남도, '청렴 전남' 실현 기틀 마련

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등급인 5등급으로 추락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검찰 수사와 관련한 파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그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전남도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뛰어오른 '2등급' 평가를 받으며 크게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청렴도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전국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기관 내부 직원·전문가·업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종합청렴도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6년 연속 3등급을 유지했지만 올해 최하 등급으로 떨어졌다.

청렴도 조사 무렵 검찰이 전방위로 압수수색을 하는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 의혹의 영향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5등급을 받은 곳은 제주와 광주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내부 청렴도 5등급, 외부 청렴도 4등급, 정책고객평가 3등급 등으로 중하위 등급이 매겨졌다.

지난해 내부 청렴도 3등급, 외부 청렴도 3등급, 정책고객평가 2등급 등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는데 모든 분야에서 이보다 떨어졌다.

시 관계자는 "아무래도 검찰 수사로 청렴도와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그동안 하위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던 전남도는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사실상 민선 7기 첫해인 올해 평가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청렴 전남’ 실현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민선7기 김영록호가 출범한 첫 1년을 대상으로 이뤄진 2019년 평가에서 당당히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집중적으로 노력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남도가 2019년을 ‘청렴 전남 회복 원년의 해’로 정하고 취약 분야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조사에서, 민선7기 출범 후 15차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올해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8차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김영록 도지사의 도민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현장행보가 도민에게 인정받아 청렴도 평가까지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청렴도 2등급 결과는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한 전 직원의 염원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생태계가 완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두 기관 모두 3등급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최하위등급인 5등급에서 2단계 올랐으며,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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