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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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준공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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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꼬막종묘배양장 조성…벌교꼬막 위상 제고

전국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지난 10일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준공식이 열렸다.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은 보성군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2011년 사업계획을 수립,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3년 6월에 착공했으며,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벌교읍 장암리 10-1번지 일원의 24,786㎡ 부지에 건축면적 6,685㎡ 지상 1층 규모의 배양동, 관리동, 부대시설 등이 설치되었다.

앞으로 꼬막종패의 원활한 수급으로 가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고막, 맛, 피조개, 굴, 백합, 모시조개 등의 종패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양시설을 갖춘 패류생산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종묘배양장과 연계하여 201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꼬막 중간 육성장 조성사업에 예산 12억원이 확정된 상태이며 종묘 배양장에서 치패를 생산하고, 꼬막 중간 육성장에서 종패를 키워서 어가에 싼값으로 보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정종해 군수는 “벌교꼬막은 소설 태백산맥과 1박2일 등 다양한 홍보에 힘입어 벌교 명품꼬막이 보성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에 착공한 벌교꼬막 웰빙센터와 벌교꼬막 종묘 배양장이 벌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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