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 직거래장터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해조류, 전복 등 완도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 쇼핑몰' 완도특산품관에서는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완도특산물 판매 업체가 입점한 '완도군이숍'에서는 전복을 명절 특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장성에서 생산된 '레드향'도 설을 앞두고 본격 출하된다.
장성군은 주로 제주도와 전남 남부지방에서만 나던 레드향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칼라프루트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 해 1월 성공적으로 첫 수확을 했다.
올해 수확된 레드향은 이달 중순부터 직거래 장터와 공판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기가 크고 붉은 빛이 도는 만감류 과일로 당도가 높고 알갱이가 탱글한 식감과 과즙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 C와 비타민 P가 풍부해 혈액순환, 감기예방, 피부탄력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설 명절 선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레드향은 만감류 중 과실 표피가 얇고 매끄러우며 신맛과 단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평균 13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로 맛과 외형, 품질이 뛰어나다.
순천시 이곡정보화마을에서는 경자년 설을 맞아 특산물인 '낙안배'를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낙안배와 전통 수제 보리꽃약과,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배·사과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순천시 낙안면의 특산물인 '낙안배'는 다른 지역보다 일조량이 충분한 곳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이곡마을에서 만들고 있는 수제약과는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쌀과 우리 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배 조청으로 버무려서 달지 않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산품 주문은 낙안배이곡 정보화마을(☎061-751-8989)과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nagan.invil.org)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