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경 "광주 동구·남구를 국제관광도시 파리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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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 "광주 동구·남구를 국제관광도시 파리로 만들겠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01.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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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인 김해경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주 동구와 남구를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 '한국의 파리'로 만들 것을 공약으로 내놨다.

20일 김해경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구와 남구 양림동, 사직동, 방림동, 백운동 지역은 과거 광주 발전의 상징이며 중심지로 정치, 경제, 문화의 1번지였으나 지금은 도시경쟁력이 극도로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국회의원 선거구마저 상실되고 정치권에서 동구, 남구에 대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내놓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아쉬워했다.

김해경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
김해경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

김해경 예비후보는 광주 동구와 남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몇 가지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JOY댄스 공연장을 건립하고 5·18광주정신과 빛의 도시 광주를 랜드마크화해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통한 광주문화와 역사를 중심으로 관광브랜드를 개발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경찰서 자리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광주를 방문해 양림동, 동명동,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에서 자유롭게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광주역에서 지산유원지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지산유원지에서 무등산까지 케이블카 설치, 남구 사직공원 복원 등 광주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국제관광 인프라 확충, 아시아의 랜드마크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아시아문화당을 연계하는 의료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쇄의 거리, 패션의 거리, 음식의 거리, 예술의 거리 등을 테마거리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재래시장을 현대화해 백화점식 시장으로 개선하고 군산시장처럼 활성화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깨끗한 물이 흐르는 광주천으로 만들어 배를 띄울 수 있도록 하고 선상공연도 가능한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겠다"며 "무등산 인근 지역에 한옥마을을 조성해 가장 한국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국제관광지로서의 한국의 전통미를 살려 맛, 멋, 볼거리가 있는 동구, 남구로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아름다운 국제관광도시, '한국의 파리 광주'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성에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관광도시를 만든다면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자치구로서의 경쟁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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