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보내다, 설을 쇠다"…26일 놀이마당·전시·나눔마당
상태바
"해를 보내다, 설을 쇠다"…26일 놀이마당·전시·나눔마당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1.23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문화관, 설맞이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 피리 명인 김광복 지음 공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올해 절기를 주제로 매달 1회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2020년 무등풍류 뎐'을 펼친다.

26일 첫 번째 무등풍류 뎐은 놀이와 전시·나눔, 공연으로 구성한 설 한마당 '과세(過歲) 편안 하셨습니까' 무대로 꾸며진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해를 보내다, 설을 쇠다'는 뜻을 가진 '과세(過歲) 편안 하셨습니까'를 주제로 2020년 모든 것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효를 되새기고 복을 부르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놀이마당과 전시·나눔마당이 열리고 오후 3시부터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준비했다.

사방치기·널뛰기·투호·제기·딱지 등 전통놀이를 솟을대문과 무형문화재 작품전시관 앞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

너덜마당에서는 콩윷·종지윷·밤윷·가락윷·장작윷 등 다양한 크기의 윷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윷놀이터'와 버나·접시·죽방울·열두발 상모 등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빙글빙글 놀이터'가 펼쳐진다.

또 아이들에게 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놀이로 배우는 세배', 한지에 새해 소원을 적어 경자년 소원성취를 빌어보는 새해 소원쪽지쓰기 '기러기야 내 소원을 부탁해' 등이 진행된다.

김광복
김광복

전시와 나눔마당은 입석당과 너덜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장 송광무가 직접 그리는 '효심 깊은 쥐의 세화'를 나누고 갖가지 세화를 감상해볼 수 있다.

세화는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우리 조상들은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부적으로 여겼다.

공예작가 김정옥이 제작한 형형색색의 방패연을 감상하면서 경자년의 재난을 멀리 보내는 민속연 전시도 열린다.

또 방문객에게 간단한 놀이를 통해 복조리를 나눠주는 마당, 부모님께 세배하는 모습을 즉석사진기로 찍어 사진을 나눠주는 마당 등 다양한 나눔마당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와 체험은 무료.

공연마당은 서석당에서 오후 3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 김영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 전수조교 김광복의 지음 공연으로 꾸며진다.

김영임 명창
김영임 명창

김영임 명창의 '회심곡', 피리명인 김광복의 '창부타령' 등 전통에 충실한 민요 프로그램은 새해 소원성취를 빌고 설 명절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2020년 설 한마당 '과세(過歲) 편안 하셨습니까'는 전체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