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부터 사흘간 광주와 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14일 밝혔다.
16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장성·담양·영광 등 북부부터 눈으로 바뀌겠다.
16일 밤부터 17일 오전에는 서해안과 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최고 2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이 기간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분포를 보여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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