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유적지' 완도 고금도, 역사문화·관광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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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유적지' 완도 고금도, 역사문화·관광 공간 조성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2.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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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역사공원길 조성 등 2023년까지 190억 투입
완도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대상지 조감도
완도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 대상지 조감도

전남 완도 고금에 역사공간 관광자원화 사업이 시작된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고금면 덕동리 일원에 190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여에 걸쳐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펼쳐질 곳은 고금도 덕동리 일원으로 1598년 정유재란 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영을 설치한 장소다.

또 진린 장군이 지휘하는 명나라 수군과 연합군을 설치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 장소로 관광테마와 접목, 교육적인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완도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은 크게 역사관광 자원화사업, 어촌체험 자원화사업, 역사공원길 조성사업, 인프라 시설 구축 사업 등 4가지 내용으로 추진된다.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은 크게 역사관광 자원화사업, 어촌체험 자원화사업, 역사공원길 조성사업, 인프라 시설 구축 사업 등 4가지 내용으로 추진된다.

삼도수군 통제영을 재건하고, 봉수대 등을 복원할 계획이며 방문객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갯벌생태체험관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역사공간길, 어울림광장, 해안길 광장, 정보센터, 숙박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충무사와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 가리포진 등을 연계하는 완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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