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사물인터넷’ 예타 대상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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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사물인터넷’ 예타 대상 사업자 선정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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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백억원대 사업규모…공동혁신도시에 ‘사물인터넷 혁신 클러스터’구축
“방송통신관련 기관 이점살려 ICT밸리 형성, 원도심 재생도 큰 효과”기대

▲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비롯하여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등 방송통신관련 기관들의 강점을 살려 ICT(정보통신기술)밸리 형성과 함께 혁신도시 특화와 원도심 재생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할 예정인 방송통신관련 기관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사물인터넷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나주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본심사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14일 “공동혁신도시에 ‘사물인터넷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돼 조만간 있을 예정인 본심사를 대비한 준비에 들어갔다”며 “1천1백억원대의 사물인터넷 구축사업이 실현될 경우 혁신도시 조성 파급효과는 물론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주위의 모든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간에 유ㆍ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내는 초연결 인터넷망을 뜻한다.
예를 들어 심장박동, 운동량 등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건강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 주차중인 차량의 상태, 가정 냉장고 식재료 사항을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이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비롯하여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등 방송통신관련 기관들의 강점을 살려 ICT(정보통신기술)밸리 형성과 함께 혁신도시 특화와 원도심 재생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2조3천억원 수준의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을 오는 2020년까지 30조원대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안’을 지난 2일 발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국내․외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정부 역시 강력한 육성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사물인터넷 산업의 거점지가 돼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신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 사업 전략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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