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동남을 이병훈·북구갑 조오섭 공천…북구을 발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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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 동남을 이병훈·북구갑 조오섭 공천…북구을 발표 미뤄져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02.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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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후보와 북구갑 조오섭 후보가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았다.

29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5 총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지난 28일 발표한 경선 결과에서 이 후보는 김해경 후보를, 조 후보는 정준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민주당 첫 공천자들이다.

당초 2차 발표 예정 지역구에 포함됐던 광주 북구을은 전진숙 예비후보가 최근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는 이형석 예비후보 측의 문제제기로 발표가 미뤄졌다.

경선은 진행했으나 개표는 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해당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광주 북구을 선거구에 대해 현장실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진숙 예비후보의 신천지 방문이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

다만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두 후보간 당내 경선에 이같은 내용이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특정 후보 비상징계 후 재경선'을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원 투표(50%)와 일반 시민 투표(50%) 결과를 합산한 뒤 여기에 여성·청년·정치신인 등에 대한 가점,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자 등에 대한 감점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승패가 가려졌다.

광주·전남 지역 민주당 경선은 27∼29일 해남·완도·진도, 목포, 여수을, 3월 1∼3일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광주 광산갑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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