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광주 동구, 주민 공모사업 설명회 온라인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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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광주 동구, 주민 공모사업 설명회 온라인으로 대체
  • 조찬천 기자
  • 승인 2020.03.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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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 행사나 설명회가 무산되자 구청의 홍보 방법도 달라지고 있다.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공모사업 설명회를 온라인 홍보로 대체한다고 3일 밝혔다.

2월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마을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 설명회가 무산되자 주민 직접 대면방식을 피해 온라인 홍보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해당 주관 부서를 비롯 4개부서 직원들이 시나리오 작성 및 직접 출연까지 해 제작한 동영상은 공모사업의 접수방법·접수기간·분야별 사업 등 전반적인 설명을 담았다.

특히 공모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만 알기 쉽게 설명해 주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설명회 영상은 지난 달 28일부터 동구 홈페이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을 비롯 동구 SNS·카페·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되고 있다.

또한 서류 작성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10명 이내의 소규모 집중 컨설팅도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주민사업 설명회나 행사가 무산되고 있다"면서 "공모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반드시 선행돼야 할 설명회와 같은 주민편의 정보들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조화로운 관계망 형성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5인 이상의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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