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이형석 예비후보 중앙당선관위에 '완벽한 거짓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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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이형석 예비후보 중앙당선관위에 '완벽한 거짓 소명'"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03.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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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결정 존중한 최고위 합리적 징계…경선 정상화 촉구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북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이형석 예비후보의 허위제보에 대한 중앙당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다.

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원칙에 따라 최고위원회가 공관위의 결정사항을 수용해 이형석 예비후보의 허위제보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진숙 예비후보
전진숙 예비후보

특히 전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분과에 제출한 2차 소명서는 더 큰 거짓으로 진실을 덮기 위한 완벽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는 저의 신천지 방문 사실을 단정한 적이 없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사실 확인을 원했다면 저의 캠프나 보건당국, 선관위 등에 요청을 먼저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사에 아니면 말고 식의 제보를 사실 확인하는 척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짜뉴스 생산의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이 예비후보는 CMB광주방송 이외의 어떤 언론사에 팩스나 문서를 발송한 적이 없고 기자회견 전까지 단 한건도 언론보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그러나 CMB광주방송에 1차 공문을 발송 한 18분 뒤 2차 공문에는 'CMB광주방송 외 수신처' 참조로 광주CBS, 무등일보, 뉴시스, KCTV광주방송 등 토론회 공동주최 언론 5개사 모두를 수신처로 하고 있었다"며 "소명 그 자체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거캠프에는 수없이 많은 제보들이 쏟아지지만 제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으면 자칫 의혹에 불과한 제보가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게 불문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가 허위사실을 고의적으로 유포할 의도가 없었다면 근거가 될 만한 제보자, 문서, 녹음파일 등 증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전진숙의 연관검색어가 '신천지'로 뜰 정도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해명하고 해소하는데 경선기간을 다 허비해야 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당내 경선후보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북구을 경선을 혼탁하게 만든 이형석 예비후보에게 공관위의 결정대로 징계와 북구을 경선을 정상화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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