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단지 30ha, 연간 1천 톤 생산, 축협 조사료유통센터 전량수매 가공
강진군이 전남 최초로 30ha 규모의 양질의 국내산 옥수수 조사료단지를 신규 조성한다.
조사료 생산 확대 등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강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조사료용 옥수수단지 조성비로 1억 원을 확보했고, 1ha당 350만 원을 생산비로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면적 87ha중 재배대상지 및 적지를 지난 2-3월에 필지별로 현지방문 평가해 조사료생산 전문단지 2개소 30ha의 면적을 확정했다.
또, 성공적인 단지조성을 위해 군, 축협, 전문단지 대표가 모여 추진협의회를 2회 개최해 파종, 생산기술, 수확, 납품방법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조사료용 옥수수단지 조성시 연간 1천 톤을 생산해 계약에 의거 축협 조사료유통센터로 전량 납품하며, 생산농가는 3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군에서는 국내산 조사료만을 이용한 양질의 혼합조사료를 제조․가공하여 희망하는 관내 축산농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은 전년도에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조사료유통센터(27억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양질의 국내산 옥수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등을 활용한 최고 등급의 혼합조사료를 생산해 관내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한우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조사료유통센터 완공시 타지역 TMR(F) 공장을 대상으로 한 주문방식의 혼합조사료 유통을 추진해 재배단지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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