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광대 광주병원 공동 한약제제 임상 연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성강경)과 공동으로 ‘한의학임상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의학임상연구센터 공동 설립은 지난 2012년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력협약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의약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과학적 방법으로 한약 약효 성분의 체내 거동을 구명하는 ‘한약제제 약효표준화 사업(2011~2014․40억․보건복지부)’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약 제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구명 및 향후 기능성 제품 개발뿐만아니라 한의약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파급시키기 위해 이번에 ‘한의학임상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게 된 것이다.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한약의 전통 기술과 현대의 제제기술을 융합해 한의약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이번 한의학임상연구센터 공동 설립을 계기로 한의약의 과학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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