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봄"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 털조장나무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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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 털조장나무 개화
  • 조찬천 기자
  • 승인 2020.03.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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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 만연산 일원에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 식물인 털조장나무 개화가 확인됐다.

이번에 관측된 털조장나무의 개화는 지난해 관측일인 3월 29일보다 약 17일 앞선다.

이는 연일 지속된 포근한 날씨와 며칠 전 내린 비가 개화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추정된다.

털조장나무는 높이 3m에 이르는 녹나무과 식물이며, 계곡이나 사면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작은 가지와 잎 뒷면, 겨울눈에 털이 나는 조장나무라하여 털조장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털조장나무의 꽃은 노란빛이 돌고 맑은 향기를 가져 예로부터 치유의 나무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무등산, 조계산, 강천산 일대에서 제한적으로 분포해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희귀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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