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락 전남도 신임 행정부지사 23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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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락 전남도 신임 행정부지사 23일 취임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03.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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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송상락 제41대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23일자 취임인 송 부지사는 '코로나19' 비상시국을 감안, 취임 이틀 전인 21일부터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송상락 제41대 전남도 행정부지사
신임 송상락 제41대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후 도청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코로나19'로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부지사는 광주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기획조정실장과 광주시 법무담당관, 자치행정과장 등 여러 분야의 지방행정을 경험했고,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정부혁신기획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

송 부지사는 중앙부처와의 원활한 협조를 이뤄내고 전남 발전을 뒷받침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송 부지사는 전남도 내부통신망에 게시한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솔선수범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또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방과 중앙 행정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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