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도시 기증품…광주시, 취약계층에 마스크 22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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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매도시 기증품…광주시, 취약계층에 마스크 22만장 지원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3.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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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다문화 가정·외국인 유학생·현장근무자에 22만장 우선 지원
감염병 예방 사각지대에 있는 중국인 노동자 등에 추가 배부 계획
중국에서 온 마스크
중국에서 온 마스크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억제를 위해 사회복지 취약계층,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22만장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마스크는 최근에 광저우시, 다롄, 우한 등 중국 자매 및 우호도시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광주시에 보내온 기증품이다.

시는 우선 사회복지 취약계층과 감염병 의료기관, 대중교통 및 콜센터 등 현장근무자,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및 초중고 개학에 대비한 학교, 군부대 방역요원 등에 마스크 22만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국인 노동자 등의 근로 현황을 파악한 후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계층, 초중고 등 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노동자 등에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 확보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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