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결되나" 광주·전남·전북,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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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해결되나" 광주·전남·전북,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 대정부 건의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3.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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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 호남권 미래발전 핵심과제 정부 지원 촉구 공동건의문 채택
광주·전남·전북 핵심현안 공동건의문 발표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25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전북 핵심현안 공동건의문 발표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25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전북 3개 시도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대리참석)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건의문 서명과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3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공동건의문은 ▲광주시, 통합 민간공항 명칭 및 군 공항 이전 정책대안 마련 TF 구성·운영 ▲전북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대학 설립 조속 추진 ▲전남도,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 등 3개 시·도 지역 주력사업 및 현안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018년 8월20일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양 시·도지사 간 합의했던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공항의 통합, 그리고 광주 군 공항의 전남도 이전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조기에 공동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광주·전남 시·도지사는 공동TF에서 내년 말 예정인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통합에 따른 통합 민간공항의 명칭 문제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의 새로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 광주 역시 오래전부터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전남도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양보했다"면서 "양 시·도가 광주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이런 상생과 배려의 정신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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