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온라인 플랫폼 '바로 소통 광주'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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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온라인 플랫폼 '바로 소통 광주' 확대 개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3.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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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준 공감 100→50명, 토론 1000→100명으로 완화
시민제안·의견수렴 쌍방향 플랫폼 '시민에게 묻습니다' 신설
'바로소통 광주' 메인 화면
'바로소통 광주' 메인 화면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바로 소통 광주'가 확대 개편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바로 소통 광주는 시민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려고 공감과 토론 기준을 완화했다.

그동안에는 특정 제안이 토론 의제로 설정되기까지 공감 100명이 필요했지만 50명으로 줄었다.

광주 시민권익위원회는 이후 토론 과정에서 1천명 이상 참여했을 때 실행 여부를 논의했지만, 이 또한 100명으로 완화했다.

또 시민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공감이 50명 미만이어도 해당 부서에서 답변하는 등 제안별 진행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피드백 시스템을 개편·보완했다.

시민들의 제안과 더불어 시정 주요정책의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쌍방향 플랫폼인 '시민에게 묻습니다'를 올해부터 새롭게 신설해 상설 운영한다.

'시민에게 묻습니다' 코너는 일방적인 시민제안에 대한 토론 플랫폼에서 시정 주요정책을 비롯 시민의견이 필요한 주제논의 등을 쌍방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시민에게 묻습니다' 첫 제안으로는 광주시의 상징동물과 캐릭터에 관한 시민의견 수렴이다.

현재의 '아름이'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로 활용돼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수리·달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개발제안을 시민들에게 묻는다.

예산이 소요되는 시민들의 제안은 시민참여 예산제와 연계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뿐만 아니라 광주혁신참여단과도 연계해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

김용승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부터는 새롭게 개편한 시스템으로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민주주의 모델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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