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성평등 교육 '청소년 ACTED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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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성평등 교육 '청소년 ACTED 프로젝트' 추진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4.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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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전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전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교육현장의 건전한 성평등 문화 정착과 청소년의 성별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형 성평등 교육 '청소년 ACTED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ACTED 프로젝트'는 2019년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연극(ACT)과 교육(EDucation)을 결합해 독자적으로 개발·운영한 성평등 인식·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극과 성평등 교육을 결합해 교육 참여자인 청소년의 만족도와 흥미도를 높이는 훌륭한 교육 콘텐츠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체험형 교육으로 발전시켜 교육의 효과성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은 연극 동아리가 있거나 조직 가능한 전남 소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공모기간은 5월 8일까지이다.

총 10개교를 모집하며, 선정된 학교는 청소년들이 직접 성평등을 주제로 한 연극을 제작하고, 학교 축제 등을 통해 공연을 상연할 예정이다.

공연 진행 후에는 관객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 형태의 성평등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지역 청소년들을 성평등을 주도할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지난해 진행했던 ACTED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에 큰 반향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서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평등 교육을 통해 성이 평등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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