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에서 '5·18의 과거와 미래'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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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에서 '5·18의 과거와 미래' 상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4.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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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5·18 관련 영상 상영, 하루 360여분 동안 시민과 만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미디어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미디어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6월 말까지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을 ACC 미디어월을 통해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ACC 민주평화교류원 내 옛 전남경찰국 건물 뒷면에 설치된 'ACC 미디어월'은 영상·이미지·문자 등을 송출하는 75×16m의 대형스크린이며, ACC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시민참여 공모전과 정기 이벤트, 심야 영화상영 등 ACC의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영상 중 ACC 콘텐츠로는 '2019 민주·인권·평화 웹툰 공모전' 대상·금상 수상작을 비롯한 전체 수상작 20편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5·18민주화정신을 계승하고자 정자영 작가가 연출한 '2019 미디어월 퍼포먼스 <빛(LICHT)>' 아카이브 영상이 포함된다.

또한 5·18기념재단이 지난 2017년 제작한 '광장-민주주의를 꿈꾸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지난 2018년 소장 필름을 디지털화해 재편집한 '5월의 재발견-아! 국군통합병원', KBS광주에서 제작한 5·18 40주년 연중 캠페인 상무관편 등으로 총 10편이 상영된다.

영상 상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10시, 정오부터 오후 2시, 오후 5시~7시, 두 시간 단위로 세 차례다.

하루 평균 360분(6시간), 세 달여간 약 3만분(500시간) 이상의 시간 동안 노출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ACC 미디어월 이외에도 ACC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ACC는 영상 상영과 함께 오는 5월부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ACC 핵심가치 '평화'를 주제로 하는 전시·공연·교육 프로그램으로 5․18민주화운동의 과거 40년 기억을 되짚는 동시에 미래 40년을 조망한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영상 상영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5월의 광주와 민주·인권·평화를 드높인 정신을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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