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세월호 교훈은 코로나19 극복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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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세월호 교훈은 코로나19 극복의 이정표"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4.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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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의 뼈아픈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는데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14년 4월 16일 국가의 안일함과 무능함으로 많은 국민들이 희생됐다"며 "당시의 교훈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 의료진의 헌신적 희생, 전 국민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등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려내며 국제사회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그는 "온전한 진실규명을 통해서만 희생자들이 편히 잠들 수 있고, 유가족과 온 국민이 마음의 빚을 내려놓을 수 있다"며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되고 기억될 때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광주는 5·18 진실규명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정부방침보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켜내고, 물샐틈없는 방역망으로 지역 감염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로는 빈사상태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생계비와 소상공인 융자지원, 공공일자리 마련 등 민생안정대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별이 된 아이들에게 했던 약속, '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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