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구를 구해줘"…광주시, 기후행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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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구해줘"…광주시, 기후행동 캠페인 전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4.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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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를 '제12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후행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를 주제로 소등행사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 등 기후행동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소등행사는 22일 밤 8시 시청 등 공공기관 건물과 아파트 등에서 전국에서 동시에 10분간 실시된다.

온라인 캠페인은 국제기후환경센터 인스타그램(@icec.gwangju)과 페이스북(@icecgj)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퀴즈를 풀거나 녹색생활실천 행동 인증사진 또는 기후변화대응 슬로건 손글씨 작성 사진을 찍어 올리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한다.

광주시는 매년 기후변화주간을 정해 기후행동 캠페인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동훈 시 기후대기과장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어 각 가정에서 불필요한 전등 끄기, 사용하지 않은 전열기 코드 뽑기 등 작은 실천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소등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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