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약용채소인 '참두릅'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재배시설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노지는 4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참두릅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혈당을 내리고 혈중 지질을 낮춰준다.
또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신장병 예방 효과도 지니고 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 되고 있는 요즘, 청청 환경에서 재배된 장성 참두릅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장성군의 참두릅 재배 규모는 73농가 28.6헥타르(ha)다. 군은 2023년까지 50ha 가량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 과정에서 큰 노동력을 요구하지 않아 고령화된 농촌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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