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광주예술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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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광주예술로' 공모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4.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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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기업·기관 협업프로젝트 지원…예술인 50명 선발

"예술인과 기업·마을의 예술적 협업프로젝트 지원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인에게 다양한 예술직무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0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路)(이하 광주예술로)' 공모를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주예술로(路)'는 광주 지역 예술인 50명과 기업·기관(마을) 10개소를 매칭, 예술을 통한 기업·기관(마을)의 이슈 해결 및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예술협업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예술로'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으로 나뉘어 예술협업활동을 진행한다.

리더예술인은 참여예술인 및 기업·기관(마을)을 매개로 예술협업활동을 기획·운영·관리하고 참여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함께 활동을 제안·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예술인에게는 월 120만원 ~ 1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사업 유형은 기획사업(A형)과 협업사업(B형)으로 나뉜다.

기획사업(A형)은 예술인 5명과 기업·기관(마을) 1개소가 사전에 팀을 이뤄 협업 활동을 기획·신청하는 방식으로 총 6개 팀을 모집한다.

협업사업(B형)은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각각 모집한 후 매칭하는 방식으로 예술인 20명과 기업·기관(마을) 4개소를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이며, 매월 10일·30시간 이상의 활동을 하고 월별 활동보고서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등록주소지 기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업·기관(마을)의 경우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며 예술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예술을 통한 이슈 해결 및 혁신을 희망하는 곳으로 예술협업활동에 지원과 협조가 가능한 곳이면 된다.

다만, 종교기관, 정치적 이익집단 및 관련기관의 소속단체, 단순 업무지원을 요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마을)은 제한된다.

공모 신청은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jcf041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예술활동이 위축되고, 많은 예술인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路)’이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확산하고 다양한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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