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광주 미술인 희망 릴레이 챌린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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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광주 미술인 희망 릴레이 챌린지 이벤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4.2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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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성, 나비다!, 2020, 종이에 먹과 담채, 48.5×33cm
김해성, 나비다!, 2020, 종이에 먹과 담채, 48.5×33cm

광주시립미술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미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광주 미술인 희망 릴레이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진행은 미술관에서 첫 번째 챌린지 작가를 선정하면 선정된 작가는 다음 챌린지 참여 작가를 직접 지정하는 방식으로 모두 2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해 미술관에 작품 이미지를 전달하고, 미술관은 5월 4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작가와 작품 이미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은 온라인 전시가 끝나는 대로 작품 이미지를 활용해 엽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엽서는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부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 등에게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한다.

미술관은 이번 챌리지 행사에 참여할 첫 번째 미술인으로 수년간 지역 미술인들을 인솔해 아시아 오지를 찾아 미술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해성(60) 작가를 선정했다.

김해성 작가는 이번 행사에 <나비다!>라는 작품을 출품하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도 각각의 자리에서 힘을 쏟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온몸을 던져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들의 희생으로 모든 것들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꽃향기 가득한 들판을 가족과 함께 거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힘들게 질병과 싸우는 모든 이들께 파이팅을 외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챌린지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미술관의 뜻깊은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준 모든 작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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