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 지원…광주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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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 지원…광주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행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4.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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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선착순 200대 모집…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차량 대상
배기가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기가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차량 주행거리를 줄이도록 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27일부터 시행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신청 후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연간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포인트에서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 또는 승합차 소유자로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차량을 등록해 가입하는 경우는 가능하나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는 제외한다.

회원이 되길 희망하는 광주시민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를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 자동차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 광주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증 사본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포인트는 참여 종료 시 계기판 사진을 10월말까지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감축량이 계산돼 현금 계좌 또는 광주상생카드로 인센티브가 연말에 지급된다.

올해 광주시에 할당된 자동차 대수는 200대로,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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