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의 다양한 상상력을 도시재생 현장에 담기 위해 '2020도시재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주 도시재생의 모든 것 : 기획, 설계부터 디자인까지'라는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도시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공모는 광주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재생 활성화에 대한 ▲사업 콘텐츠 기획 ▲브랜드 디자인 ▲도시공간 설계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한다.

시는 8월10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상금은 설계 분야 대상 300만원, 기획·디자인 분야 대상 각 100만원 등 20여 개 작품에 대해 총 2천만원 상당을 상생카드로 지급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 광주시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광주다운 도시공간과 브랜드 창출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