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황룡강에 활짝 핀 '노란꽃창포'가 꽃길을 이뤘다.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인 16일 한 방문객이 한껏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 꽃창포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7월 '황룡강 꽃창포 시대'를 열 것을 선포하고 황룡강변 1.7km 구간에 32만여 본의 노란꽃창포를 식재했다.
이후 링링, 타파 등 세 번의 가을태풍을 무사히 견뎌내고 올해 5월 개화했다.
군은 국내 최대의 꽃창포 단지 조성을 목표로 올해도 노란꽃창포 20만 본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