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26일 영화촬영 교통통제…광주역 일대 우회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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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26일 영화촬영 교통통제…광주역 일대 우회로 안내
  • 연합뉴스
  • 승인 2020.05.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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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범죄도시2' 영화 촬영으로 오는 26일 광주역 일대 일부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돼 광주 경찰이 우회로를 안내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 북구 광주역에서 국민건강보험 사거리 왕복 6차로 750m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영화 촬영 장소는 광주역-NC백화점 구간 약 400m이나, 도로의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통제 구간이 다소 늘어났다.

오전 8~10시에는 촬영 장비 진입 및 촬영 준비를 위한 부분 교통 통제가 이뤄지며,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는 영화 촬영을 위한 전면 통제가 이뤄진다.

우회로는 ▲ 광주역 교차로 → NC백화점 방면은 임동오거리·대인교차로 방면 우회 ▲ 국민건강보험 사거리 → NC백화점 방면은 광남 사거리·임동 오거리 방면 우회 ▲ 중흥 육거리 → NC백화점 방면은 광주역·대인교차로·중가로 방면 우회 ▲ 임동 사거리 → NC백화점 방면은 광주역·임동 오거리 방면 우회 등이다.

'범죄도시' [메가박스 (주)플러스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범죄도시' [메가박스 (주)플러스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통제 도로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16명을 배치하고, 안내시설을 촬영 현장 주변 교통 통제지점에 설치해 교통량을 우회·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TBN 교통방송과 VMS 등을 통해 통제시간·구간 등 교통정보를 사전에 홍보한다.

'범죄도시2'는 관객 668만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마동석이 1편에 이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광주역 인근에서 도로 추격 장면을 촬영한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영상문화산업 발전과 촬영장소의 관광 자원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광주역에서 NC백화점을 경유해 국민건강보험 사거리로 이어지는 구간 방면을 진행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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