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혁신 10개 사업 최종 선정…사회혁신 추진 박차
상태바
전남도, 사회혁신 10개 사업 최종 선정…사회혁신 추진 박차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05.2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공동체 조성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혁신' 공모 결과,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혁신'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정부나 지자체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스스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올해 공모 신청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비롯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 공간 개선 등 3개 분야에 총 57개 사업이 신청돼 '사회혁신'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뜨거웠다.

선정된 사업 중 '지역사회 문제해결' 분야는 순천시의 자원순환 교육을 통한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 나주시의 도·농 교류 플리마켓 운영 등이다.

또 광양시 건전한 보육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태교 교실과 영유아 놀이프로그램 운영, 영광군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제품개발과 열린 장터 운영 등 4개 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분야로 여수시의 기부 문화 캠페인, 순천시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화순군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장애인&주민 브릿지사업' 등이다.

또한 강진군 어르신 장보기 대행 및 배송 서비스, 진도군의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 등 5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며 사회혁신의 가치 전파에 나선다.

'주민참여 공간개선' 분야는 구례군의 방과 후 취미교실 및 자율활동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유휴공간을 모두가 쉽게 이용토록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동석 전남도 총무과장은 "올해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한 우수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사회혁신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