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 29만가구에 가계긴급생계비 1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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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소득 29만가구에 가계긴급생계비 1천억원 지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5.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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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 가계긴급생계비 지원 신청가구에 대한 심사작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4월1일부터 5월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한 52만8천417가구에 대해 심사를 거쳐 29만1천522가구(64.8%)에게 1천5억8천1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결정가구를 가구원수별로 보면 30만원이 지원되는 1~2인 가구가 17만8천284가구로 전체의 61.1%를 차지했다.

3~4인 가구(40만원) 9만5천224가구(32.7%), 5인 이상(50만원) 1만8천14가구(6.2%) 등이었다.

가구당 평균 생계비 지원액은 34만5천원이다.

시는 현재까지 지원결정가구의 96.8%인 28만2084가구에 970억3천900만원의 광주상생카드를 교부했다.

지난 27일까지 753억2천900만원(77.6%)이 지역 내에서 이미 소비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 밖에도 소득조회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가구 중 최근 휴·폐업이나 실직 등에 따른 소득감소를 이유로 이의신청을 접수한 가구는 29일 기준으로 7천350가구에 달했으며, 이의신청 심사 결과 5천734가구가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광주시는 현재 심사 중인 878가구와 향후 접수될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도 자치구와 협조해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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