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 11시 클래식 '비엔나의 아침'…광주시향 수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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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 11시 클래식 '비엔나의 아침'…광주시향 수시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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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비엔나의 아침 포스터
비엔나의 아침 포스터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11일 오전 11시 <비엔나의 아침>을 선보인다. 광주시향이 수시공연으로 새롭게 마련한 '11시 클래식'의 첫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오전 11시에 열리는 콘서트로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품의 스토리를 음악연주와 해설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GSO 11시 클래식 <비엔나의 아침>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을 들려준다.

클럽발코니 편집장이자 음악평론가 이지영의 해설과 함께한다. 클래식을 다소 어렵다고 느꼈다면 좀 더 편안하게 음악을 접할 기회이다.

광주시향 상임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와 세계적인 명품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풍부한 감성으로 호평받는 비올리스트 김규현이 광주시향과 한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1악장'으로 연다. 두 번째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 비올리스트 김규현과 호흡을 맞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는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협연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1악장', '교향곡 41번 <주피터>, 1악장'을 연주한다. 모차르트는 불과 6주 만에 이 세 곡 '교향곡 39번, 40번, 41번'을 완성했다.

모차르트의 창작품 가운데 1788년에 나온 3개의 교향곡은 그야말로 기적의 작품들이다.

'백조의 노래'는 말에 걸맞게 아름다운 울림으로 가득한 39번, 아름다움과 슬픔이 결정을 이룬 듯한 40번, 왕자의 품격 그 자체인 41번 '주피터'. <3대 교향곡>으로 불리는 친숙한 작품들이지만 이 세 작품은 실로 두달이 채 안 되는 사이에 만들어져 18세기 교향곡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공연 후 관객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제공한다. 전석 1만원이며, 만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 062-524-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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