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특화거리로 새단장
상태바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특화거리로 새단장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6.0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 공방 입주…판매장·체험관·전시장 등 운영
공예 특화 거리 개장 기념식
공예 특화 거리 개장 기념식

옛 골목의 추억이 가득한 양림동 펭귄마을이 공예특화거리로 재탄생했다.

7일 광주시와 남구는 지난 5일 양림동 펭귄마을에서 '공예특화거리' 개장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공예특화거리는 광주시와 남구가 주민 의견 수렴,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공예산업 육성 정책과 골목이 갖는 레트로 감성을 결합해 오래된 가옥 20여 채를 리모델링해 공예특화거리로 새단장했다.

거리에는 11개 공방이 입주해 판매장을 운영하며 체험관, 전시장, MBC 오픈스튜디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공방에서는 섬유, 목공, 도자, 금속 등을 소재로 한 공예품을 관광객이 직접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다.

공예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예아카데미와 어린이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MBC 오픈스튜디오는 라디오 생방송 및 유튜브 생중계가 진행돼 관광객들이 생방송을 직접 관람하고 이벤트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정오의 희망곡 박혜림입니다'(오후 2~4시)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놀라운 세시’(오후 3~4시)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양림동은 근대역사문화의 보고로 기독교 선교문화자원과 근현대 건축물이 현존하고 김현승·정율성 등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곳으로 광주의 대표관광지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버려진 공터에 폐품들을 모아 만들어진 펭귄마을은 외지관광객들의 입소문이 난 광주의 대표 문화관광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