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지역 인재를 키우고,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진도쏠비치리조트에서 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입학관계자와 각 대학에 파견된 전남교육청 교육협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남교육청과 각 대학 간 전남 지역의 일반고 관련 지원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남교육청에서 지역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해 얻어낸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증가 성과를 분석하고, 전남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약속했다.
이밖에 각 대학별 전년도 입시결과를 분석하며 지역 학생들의 진학 유형을 함께 분석하고 이에 따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한 대학과 연계해 우리 지역 일반고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게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지역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농어촌 교육소외지역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