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 중심도시' 구축 속도…중기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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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 중심도시' 구축 속도…중기부와 협약
  • 최철 기자
  • 승인 2020.06.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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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중기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중기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선언한 광주시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과 기업 유인, 펀드 투자 유치 등의 활동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광주시와 인공지능 분야의 중소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중소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보급·확산 ▲스마트공장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인재육성 ▲중소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인공지능 투자펀드 조성 지원 ▲중소기업 인공지능 확산 등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식에서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인공지능 확산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중기부와 광주시의 상호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이 광주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이들이 스케일업 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므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역량결집 및 협업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중기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중기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한편, 협약식에 앞서 열린 인공지능(AI)산업 포럼에서 광주지역 중소기업인 대표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주제의 강연을 했다.

박 장관은 강연에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은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면서 "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위해 제조 AI 플랫폼과 AI 스마트공장 구축, AI 상권분석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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