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좋다! 우리가 좋다!"…전통소리로 그려내는 국악 한마당
상태바
"국악이 좋다! 우리가 좋다!"…전통소리로 그려내는 국악 한마당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6.12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야외 너덜마당서 '대금연주단 여울림' 초청 공연
대금연주단 여울림
대금연주단 여울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3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전통공연예술팀 '대금연주단 여울림'을 초청해 '국악이좋다! 우리가 좋다!' 무대를 연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부터 관악합주, 대금산조, 남도굿거리 등 화려한 연주로 자연과 국악의 어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편안함이 두루 미친다'는 뜻으로 피리가 주선율을 이끄는 관악합주곡 '함녕지곡'이 오프닝을 장식한다.

다음으로 판소리 심청가 중 ‘우물가 두레박 소리’를 들려주며, 관람객의 심금을 울린다.

이어 팔음 중 포부에 속하는 악기 생황으로 맑은 소리를 내는 생황협주곡 '풍향', 남도지역 풍류음악의 굿거리 부분에 민요 성주풀이를 덧붙여 만든 '남도굿거리', '성주풀이'를 통해 지역 국악단체의 흥겨운 전통 가락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선이 굵으며 힘 있는 소리가 특징인 '서용석류 대금산조'가 연주되고 경기민요 뱃노래를 편곡한 '신뱃노래'를 선보인다.

대금명인 고 서용석이 생전에 구성한 대금연주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깊은 소리를 전한다.

'대금연주단 여울림'은 우리민족 예술을 창조, 발전시키고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우천 시에는 장소를 서석당으로 옮기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입장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