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행정구역별로 나눠 8~12일까지 학부모회 설명회를 실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회 설명회는 코로나19로 기존 예정일로부터 두 달 늦게 실시됐고, 6월 무더운 날씨에도 각급학교 학부모회 회장들의 참여도는 매우 높았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시교육청의 학부모 사업 관련 정책 및 예산 지원에 대해 안내했고,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학교급별 대표도 선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직된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에서는 단위학교별 학부모 연락망 구축을 통한 학부모 의견 수렴, 학부모들 간 활동 사례 공유 및 소통 등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학부모의 교육정책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부모회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부모 관련 사업 진행에 있어 일선 학교 교사의 부담 감소 및 효율성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연중 상시적으로 학부모회 컨설팅을 실시하고 예산지원 계획을 수립해 학부모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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