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남지역 예술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를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들의 개인 창작활동을 위해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액 다건으로 지원하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키로 했다.
공모 분야는 전통예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문화예술연구 등 5가지 영역이다.
지원규모는 총 3억 원으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격조건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3억 원을 확보, 온라인 형태 공연활동 지원, 다양한 공연예술창작 준비활동 지원 등을 위한 공모사업을 기획해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예술활동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jact.or.kr) 또는 재단 문화사업팀(061-280-5822)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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