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의심 중·고생 2명이 '가짜 양성(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유덕중과 대광여고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유덕중과 대광여고 학생 2명에 대해 최종적으로 '가짜 양성' 판정에 따라 유덕중과 대광여고는 15일부터 정상 등교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대광여고와 통학로가 겹쳐 15~16일 이틀 동안 예방 차원의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던 서진여고도 15일부터 등교수업을 한다.
특히 의심 학생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등 117명에 대해서도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격리를 해제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불편함을 감내한 유덕중과 대광여고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행히 유덕중과 대광여고 학생들이 '가짜 양성'으로 판정됐지만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교육청은 계속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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