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4차 산업혁명 기술 집중보급…소상공인 경영·서비스혁신 거점 육성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스마트시범상가 사업에 광주 광산구 하남2지구 상가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범상가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해 스마트상점의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전국에 5곳이 선정된 복합형 시범상가는 업종과 사업장 특성에 맞춰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 서빙과 조리를 돕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다.
하남2지구 상가 등 전국에 13곳이 선정된 일반형 시범상가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예약과 현장주문,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하고, 소진공 홈페이지(www.semas.or.kr)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했다.
또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모델 샵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스마트상점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코로나19에 따라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남2지구 상가가 스마트시범상가로서 우리 지역 스마트상점 확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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