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업혁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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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업혁신 방안 모색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6.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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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 수업혁신 모색 협의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업혁신 모색 협의회

전남도교육청이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수업혁신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교과별로 특색있는 배움중심수업을 실현하기 위해 수업나눔을 활성화하는 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원격수업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남중등학교체육연구회는 회원 간 활발한 협의회를 통해 몸으로 부대끼며 하는 체육수업에서 개인학생활동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원격수업으로 바꾸는 다양한 수업사례를 발표했다.

전남역사교사연구회는 지난 4월 전남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와 'ZOOM'을 이용한 수업나눔 사례 발표를 통해 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수업나눔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중등교과교육연구회가 수업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6팀에 1억2천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총 50회 수업을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블렌디드 수업지원단, 원격수업 콘텐츠제작, 온라인 수업나눔 등 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활동이 '수업성찰'과 '수업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교과교육연구회에 참여하는 전문상담교과교육연구회 회장은 "비교과과목의 학생참여수업을 통해 상담교사들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교과별 특색 있는 수업주제와 수업나눔을 함께 고민하는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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