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3번 확진자 동선 주변 39개교 22∼23일 등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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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3번 확진자 동선 주변 39개교 22∼23일 등교 중단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6.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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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감염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광주 33번 확진자 동선 주변 39개 학교에 대해 22~23일 이틀 동안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39개교는 광주 신규 확진자가 전주에서 광주로 돌아와 이동한 경로와 장시간 머문 PC방 인근에 있는 교육기관으로 유치원 10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17곳, 특수학교 1곳 등이다.

시교육청은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이동 경로가 겹치는 초·중·고 학생 39명을 자가·자율 격리 조치했다.

PC방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고등학생 2명은 자가격리 조치로 2주간 등교할 수 없고, 시차를 두고 동선이 겹쳐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초·중·고 학생 37명도 2주 동안 자율격리하기로 했다.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39교의 경우 22~23일 돌봄과 방과후학교는 운영되지 않는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33번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이동경로가 겹치는 학생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긴급히 39개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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