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쓴소리 해줄 시민 공모…쓴소리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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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쓴소리 해줄 시민 공모…쓴소리위원회 구성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6.2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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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가 애정 어린 비판으로 시정을 평가할 '쓴소리 위원회'의 시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원 모집은 추천과 공모로 구분된다.

추천은 시민사회 등의 추천으로 위원을 위촉하고, 공모는 만 19세 이상 일반시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한다.

신청인 중 이미 3개 이상의 시 소관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신청자는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정해진 서식을 다운로드해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이메일, 팩스, 우편, 시청 방문 등을 통해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접수해 주길 요청했다.

언론, 의회, 감사, 복합·집단민원 등으로부터 제기된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시에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운영방안으로 매월 1회 정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위촉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애정 어린 비판을 통해 시정을 엄격히 평가하고 가감 없이 쓴소리를 해줄 시민사회단체, 각계 각층 시민을 위원으로 모시겠다"며 '쓴소리위원회' 구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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